군산지역 해양환경관리 사업장들이 자율적인 해양오염 관리와 예방을 위해 전국에서 최고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GS칼텍스(주) 군산저유소’가 해양오염 관리와 예방을 위해 자율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온 해양환경관리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자율점검시설 분야 우수사업장으로 추천된 GS칼텍스(주) 군산저유소는 해양오염방지 관련 서류, 선내발생 오염물질 처리 현황, 해양환경보전 관심도 등 9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해양경찰청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해양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또, 자율점검선박 분야의 (주)월명유람선 소속 여객선 로얄퀀호(140t)와 모범선박 분야의 화양해운(주) 소속 예인선 제1화양호(205t)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한다. 

 자율점검선박 분야 우수사업장으로 선장된 로얄퀀호(140t)와 해양환경 모범선박 분야에 선정된 제1화양호(205t)는 해양오염방지 설비와 해양오염방지 관련 서류, 해양환경보전 관심도 등 9개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점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달 군산해양경찰에서 추천한 해양환경관리 사업장 3곳 모두  최우수 사업장과 우수 사업장 등 해양경찰청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려 지역의 자율적인 해양환경관리 능력과 높은 수준을 뽐냈다. 

 한편, 군산해양경찰은 자율적인 해양오염관리를 위해 자율점검 및 모범선박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해양오염 자율관리를 적극 유도해 나가도 있으며 해양오염 전력이 있거나 오염사고가 우려되는 선박 및 해양시설에 대해서는 단속을 통해 엄격한 해양오염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