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개인택시조합(조합장 박상익)이 활발한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군산시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개인택시조합은 오는 27일 군산종합운동장서 문동신 시장과 강봉균 국회의원,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도우미 발대식을 갖는다.

 이날 발대식은 택시의 기능과 장점을 살려 시내 주요도로 및 이면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교통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은 물론 관계기관과 신속한 신고와 지원체계를 시스템화해 편리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도우미들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제반사건∙사고 제보를 비롯해 교차로 신호체계의 개선, 관광 가이드화, 야간운행시 방범활동 기능, 분실물 찾아주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사업 운영 계획은 무전기를 부착한 콜택시 차량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개인택시조합은 접수 전담창구를 개설해 제보내용을 취합한 후 관계기관에 신속히 접보할 방침이다.

 향후 도우미 활약에 따라 도로상 위험요소를 제거함으로서 시민들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불합리한 도로교통의 원인을 제거해 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쾌적한 거리 조성이 기대된다.

 한편 2005년 현재 군산시에는 개인택시 905대, 법인택시 650대 등 총 1500여대가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