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기 좋은 세상 군산시운동본부 출범

아이는 우리의 희망에너지

한정근 기자 / 2009-12-18 09:38:54

군산시는 18일 민방위 상황실에서 22개 단체가 참여하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군산시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희숙)가 주최한 이날 출범식은 종교계, 경제계, 여성계, 교육계, 보건의료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사회각계가 참여했으며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과 시민의식을 개선을 통한 아이낳기 좋은 군산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출범식 실천계획으로 종교계는 생명과 인간존중 가치관회복,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경제계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노사간의 공동의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여성계는 출산 장애요인들을 제거하기 위한 대안제시와 저출산 인식개선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시민단체에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산부 우대 분위기 조성, 성 평등과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정착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셋째자녀 이상 가정에 출산장려금지원, 불임부부를 위한 시험관시술비용지원, 농∙어업인 영유아 양육지원사업, 보육료 절감을 위한 국∙공립보육시설운영 등 여러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의 해결은 장기간의 문제로 보육, 교육, 경제 등 사회전반적인 문제와 밀접되어 있지만 시민의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전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국가 출산장려 정책의 추진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