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중 고영순 씨, 푸른세대수범사례 최우수상
임춘석∙장입분 씨 전국연합회장상
군산평화중고등학교(교장 정연택)가 제16회 푸른세대 수범사례에서 대거 입상했다.
평화중고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제16회 푸른세대 수범사례 시상식에서 평화중 1학년 고영순(55)씨가 최우수상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비롯 임춘석(58), 장입분(47)씨가 (사)학력인정초중고등학교 전국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영순 학생은 “초등학교 졸업하고 42년을 돌아 중학교에 입학했다”며, “중도에 포기하고자 하는 동료 급우들이 함께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함께 졸업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세대수범사례는 전국 57개 (사)학력인정 초중고등학교 전국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해마다 교육의 기회를 상실한 청소년 및 성인에게 희망을 주고자 진행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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