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무서, “기쁨은 나눌수록 커집니다”
복지시설∙동료 유가족 성금 전달
군산세무서(서장 최재봉)는 지난 21일 옥구읍 소재 ‘나눔의 집(원장 김선)’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나눔의 집은 주로 지적장애인을 수용하는 장애인 생활공동체 시설로 약 30명의 원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며, 이날 행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생활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됐다.
김선 원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군산세무서 직원들이 전해주는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원생들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재봉 서장은 “군산세무서는 주변 이웃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면서, 국민을 섬기는 세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산세무서는 지난달 과로로 숨진 동료직원 故 한정규씨 유가족에게도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군산세무서가 2009년도 종합소득세 신고와 관련 업무성과 우수관서로 선정된 포상금으로 실시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군산세무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사랑의 밥퍼’, 장애인시설 및 소년소녀가장 급식비 지원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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