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군산시여성자원봉사자대회가 23일 군산시립도서관 새만금 드림홀에서 120여명 여성자원봉사자가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작은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군산시 여성자원봉사회의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한 영상물 상영과 다양한 활동 실적 보고회를 가졌다.

 기념식 후에는 군산대학교 강영숙 교수를 초빙해 ‘여성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그리고 활성화방안’을 주제로 특강이 펼쳐졌으며 자원봉사자 대표로 윤양이씨가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감동과 보람에 대해 사례발표를 가졌다.

 이학진 부시장은 “군산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어렵고 힘든 일들을 마다하지 않고 내 일처럼 자원봉사를 해 오신 여성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10년에도 변함없이 군산시자원봉사의 중심에서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안영자 군산여성자원봉사회장은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을 내 가족처럼 돌보는 참 봉사자로서의 회원들은 내년에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욱 더 활기차고 보람된 자원봉사활동을 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