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23일 해양경찰 창설 제56주년을 맞아 경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이명욱 차장 등 14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경비구난과 백운기 경감이 대통령 표창을 P-91정장 심재영 경위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는 등 업무유공 경찰관과 일반직, 전경 등 110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 밖에 해양환경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GS칼텍스(주) 군산저유소 문창훈 소장에게 해양경찰청장 표창이 월명유람선 지명수 대표에게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서장호 서장은 대신 읽은 정운찬 국무총리 치사를 통해 올 한해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질서 확립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한 노고를 치하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충직한 바다의 파수꾼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제56주년 해양경찰의 날 부대행사로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지역주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함정에 직접 승선해 보고 여러 가지 장비를 관람 할 수 있는 해양경찰 업무 체험의 장인 함정 공개행사와 함께 해양환경 중요성 인식을 위한 해양환경 사진전시회도 개최됐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