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군산경찰서는 26일 자신이 좋아하던 여성이 사귄다는 이유로 그 남자의 여동생을 폭행한 신모씨(53)를 폭행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삼학동 모 음식점에서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음식점 주인 A씨가 피해자 김모씨(53)의 친오빠와 사귄다는 이유로 격분해 옆자리에서 술을 마시던 김씨를 폭행한 혐의다.

▲빈대떡 신사 오인, 폭력행사

 군산경찰서는 25일 손님이 술값을 내지 않고 도주하는 것으로 오인해 폭력을 행사한 종업원 최모씨(47∙여)와 상호 폭력을 행사한 손님 오모씨(50∙남)를 폭행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새벽 1시30분께 소룡동 ‘D’주점에서 오씨가 자신의 일행이 전화를 하기 위해 주점 밖으로 나가자 뒤따라 나가는 과정에서 종업원 최씨는 술값을 내지 않고 도주하는 것으로 오인해 시비가 붙어 상호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배 보다 배꼽이 더 크네

군산경찰서는 지난 23일 택시비를 지불하지 않고 도주하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한 박모씨(41)를 공무집행방해 및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밤 10시께 나운동 소재 ‘L’베이커리 앞 노상에서 이모씨(41)가 운전하는 택시에서 내린 후 택시비 3,600원을 내지 않고 도주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나운지구대 경찰관의 멱살을 잡아 흔드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