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나운2동, 이웃돕기 손길 이어져

한정근 기자 / 2009-12-29 15:37:21

흥남동은 29일 연말연시를 맞아 김정자 여사(김완주 도지사 부인)와 이용선 여사(문동신 시장 부인)가 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방문, 물품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김정자 여사는 지난달 흥남동 지역 사랑의 연탄배달시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을 보다 많이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요청, 백미 20kg 55포를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55세대에 이용선 여사와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정진수 흥남동장은 “올해는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갑자기 불어닥친 추위도 잘 견뎌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동진강낙농축산업협동조합(지점장 신순달)은 28일 200만원을 나운2동사무소에 기탁했다.

기탁한 금액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해 소외계층 20세대에게 소중히 전달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근 경로당에 어르신들 밑반찬에 사용하도록 돼지고기 40근과 쌀 20Kg 2포(30만원 상당)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신순달 지점장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사회에 농협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지역주민과 농협간의 결속감을 다지는데 친절과 봉사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고 매년 불우이웃돕기에도 앞장서는 모범적인 농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