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군산산림조합 조합장 선거 결과 이종채 현 군산산림조합조합장(66)이 3선의 영예를 안았다.

 군산산림조합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신임 조합장 선출 관련 후보자 등록 결과 현 이종채 조합장이 단일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이 조합장은 지난 99년부터 전임 조합장의 공백으로 신임 조합장에 부임한 후 약 15년간 산림조합을 이끌어 가게 됐다.

 이종채 조합장은 전북대 농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평화통일 정책 자문위원, 군산경찰서 청소년 선도위원,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선도위원, 군산시 의료보험조합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종채 조합장은 “앞으로 4년 임기동안 지역경제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는 산림조합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산림조합은 1962년 발족 이래 현재 3,684명의 조합원이 산림사업, 숲가꾸기, 산림보호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