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관광지가 도내 관광지 중 내국인이 가장 많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지 방문객 통계지침’에 따라 도내 14개 시∙군 117개소(유료 32곳, 무료 85곳)를 대상으로 지난해 관광객 수를 집계한 결과 군산지역은 6곳 관광지에 내∙외국인 포함 총 530만3,767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지별로는 은파관광지가 302만9,735명(57.1%)으로 가장 많은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다음으로 금강호관광지가 149만2,776명(28.1%)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금강호철새도래지가 외국인 736명, 내국인 40만2,792명을 포함 총 40만3,528명(7.6%)으로 군산세계철새축제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서해안 명사십리 선유도는 23만7,363명(4.4%)이 방문했다.

 이 외에도 체험형 복합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진포해양테마공원이 외국인 6.908명, 내국인 9만1,045명 등 총 9만9,753명(1.9%), 오성산은 4만2,950명(0.9%)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