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익산군산축협 조합장에 심재집 전 이사(60)가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익산군산축협은 지난 15일 3개 투표구에서 전체 조합원 3319명 중 2,6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조합장 선거 결과 1,365표를 얻은 심재집 후보가 997표에 그친 현 조합장인 유광열 후보를 368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합장 선거의 경우 현 조합장인 유 후보의 3선 독주를 막았다는 점에서 향후 축협 운영에 따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심재집 당선자는 함열초등학교를 거쳐 원광대 행정대학원과 익산농업인대학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