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겨울방학기간을 활용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엄마와 함께 하는 어린이 요리교실’의 첫 문을 열었다.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총 5일간 농업기술센터 여성교육장에서 실시하는 어린이 요리교실은 엄마와 어린이 20쌍,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연이 만드는 건강한 먹을거리’ 특강과 함께 산야초와 효소를 이용한 자연음식 만들기와 군산시 대표 농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이용한 보리생면과 소스 등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보리음식과 보리초코볼, 보리파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고 어머니들이 쉽게 만들 수 있는 건강한 간식거리 등의 다양한 요리들을 실습한다.
또한 교육과정에 내 아이의 건강한 피부만들기를 위해 어성초 천연비누와 아토피 바디로션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천연화장품교육을 겸해 방학기간동안 엄마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요리교실은 군산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녹색 식생활 개선 등의 교육을 통해 성장기에 있는 어린아이와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정립시켜 줄 것”이라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교육청, 학교 등과 연계한 계절별 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로컬푸드 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