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군산대학교(총장 이희연) 해양과학대학 부속양어장(장장 이정열 교수)과 수산과학연구소(소장 이원우 교수)는 지난 28일 옥서면 옥봉리 옥녀저수지에서 수산종묘 방류행사를 가졌다.
자연보호 행사도 병행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군산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그리고 내수면어업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향어와 잉어, 붕어 및 메기 치어 등 5만마리를 방류했다.
특히 이날 방류에 이용된 수산종묘는 군산대 해양생명과학부 학생들이 종묘생산 실습으로 만들어 낸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수산종묘방류 행사는 군산대 부속양어장이 97년 익산시 원수리 저수지에 잉어 및 향어치어 5만마리를 방류 이루 전주 삼천천, 군산시 대위저수지 등에 담수어류 치어 및 해산어패류 치어를 방류함으로써 수산자원 조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군산대 해양과학대학 부속양어장은 지난 10년 동안 내수면과 바다에 수산종묘 방류는 국내 대학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로 지역 수산자원보호에 일면을 담당하고 있다.
이길영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