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종업원 50인이상 기업체 및 조경업체, 금융단체 등을 대상으로 ‘내 화단 가꾸기’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 개통을 대비해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도로변 공한지를 대상으로 시에서 토지를 제공하고 기업체에서 특색 있는 화단을 가꾸어 나가는 것.

 이는 일본 삿포로시 오도리공원내 15개 회사가 자원봉사로 화단을 조성해 현재 87개로 늘어나 유지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을 모티브로 추진됐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참여희망 업체의 접수를 완료하고 2월중 참여업체를 선정 통보해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후 3월 화단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토지제공 및 관수작업 등 일반적인 준비작업을 시에서 추진하면 참여업체는 계절별 초화류 교체 등 사후 관리작업을 실시하면 된다.

 한편 시는 화단조성에 참여한 업체엔 푯말을 제작 설치하고 화단의 유지관리를 잘한 참여업체에는 연말에 평가, 시상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