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 했다는 이유로 상호 폭행

 군산경찰서는 31일 반말을 한다는 이유로 시비가 돼 상호 폭력을 행사한 최모(54)씨와 이모(25)씨를 폭력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30일 저녁 8시40분께 나운동 모 아파트 인근 노상서 이씨가 반말을 한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각목을 휘두르며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다른 남자 통화하지마!

 군산경찰서는 31일 다른 남자와 통화한다는 이유로 상호 폭력을 행사한 이모(46∙남)씨와 최모(25∙여)씨를 폭행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30일 저녁 9시께 나운동 모 노래방서 노래를 부르던 중 최씨가 다른 남자와 통화한다는 이유로 격분해 폭력을 행사했고 최씨도 이에 대항해 폭력을 행사한 것.

경찰 출동에 앙심, 치안센터 파손

 군산경찰서는 31일 경찰 출동에 앙심을 품고 치안센터를 파손한 김모(56)씨를 공용물건손상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1시20분께 예전 자신이 역전 부근 슈퍼에서 소란을 피워 출동한 경찰관에게 제지를 당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주차장 입간판으로 역전치안센터 출입문 3장을 깨뜨린 혐의다.

30대 목 매 숨진채 발견

 30일 저녁 11시40분께 서수면 서수리 장모(32)씨가 집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형수인 윤모(34)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장씨가 평소 취직 문제로 자주 고민했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