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새만금종합실천계획이 확정, 발표된 가운데 이를 축하하기 위한 도내 시민단체들의 환영 성명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이에 앞서 정부는 28일 제4차 새만금위원회(공동위원장 : 국무총리, 강현욱 민간위원장)를 개최하고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중심지 및 세계적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종합실천계획」을 확정하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종합실천계획과 관련해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 확정발표는 새만금 사업에 대한 정부의 확고부동한 개발기준과 의지를 제시한 것으로 새만금과 전북이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임병찬)는 29일 환영 성명을 통해 새만금종합실천계획 정부확정을 200만 전북도민과 더불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에서 전북애향운동본부는 “새만금사업이 이제라도 국내는 물론 외국과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새만금 토지 분양가격 인하와 재원조달 방안마련이 필수적”이라며,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에 명시된 5대 선도사업 등 정부의 세부실천계획 등 조속한 후속 조치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도 “19년이 지나서야 새만금종합실천계획이 확정되어 발표된 것은 유감이나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경기침체로 위축된 전라북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희소식”이라며, “아울러 정부가 새만금사업에 대한 국민적인 신뢰구축을 위해서는 종합실천계획의 후속조치와 정부의 강력한 추진의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광복회전주시지회(지회장 장황규)와 (사)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이사장 이연택),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택수)도 성명을 통해 정부의 종합실천계획 확정 발표에 대해 환영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