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현순)는 10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개정면 관내 23개 경로당과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에 써달라며 200여만원 상당의 백미를 개정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좌로부터 이현순 개정면주민자치위원장 유윤식 자치위원
개정면주민자치위원회는 기금마련 행사와 위원들의 후원금으로 매년 명절에 개정면 관내 어르신과 불우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위원들의 후원금과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백미를 구입해 개정면에 전달한 것.
특히 주민자치위원인 유윤식(농업 46세)씨는 개인적으로 매년 관내 양 명절에 23개 경로당에 백미 10Kg(싯가 60만원 상당)씩을 전달해 왔다.
이현순 위원장은 “경기침체로 관내 어르신과 불우이웃들이 힘들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위원님들과 뜻을 모아 매년 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