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설날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새만금 방조제도로를 설 연휴기간인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동안 일시적으로 차량 통행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설날 당일인 14일에는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통행할 수 있다.

 다만, 방조제도로 여건상 눈이 오거나 강풍이 등 기상여건상 통행이 차단될 수 있으므로 도로 이용객들은 참고해야 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방조제도로는 오는 4월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일부구간 표층포장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각 구간 안전시설 및 차선도색 등 공사가 진행중인 관계로 귀성객들의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