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양돈협회(지부장 고병철)는 26일 삼학동 소재 익산군산축협 군산지점 2층 회의실에서 제5대 박영근 지부장 이임 및 제6대 고병철 지부장(54)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병모 (사)대한양돈협회장을 비롯 심재집 익산군산축협 조합장, 강태창 시의원, 도내 양돈협회지부장,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취임식에 앞서 이날 행사에서는 재직기념패 및 공로패를 박영근 전 지부장에 수여했으며, 이병모 대한양돈협회장은 신임 고병철 지부장에게 인준서를 전달했다.
고병철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이 신뢰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양심과 희망, 긍지를 높이는 경인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열악한 양돈산업 여건 개선과 함께 회원간 상호 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해 3년 임기동안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박영근 전 지부장은 이임사에서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6년간 군산양돈협회를 이끌어 갈 수 있었던 건 회원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제 회원으로 돌아가 군산양돈협회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이병모 대한양돈협회장은 “이날 취임식을 계기로 군산양돈협회는 향후 양돈산업발전과 양돈농가 결속을 통해 전국 최고의 협회로 운영해 달라”며, “연초부터 구제역 발생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각 양돈농가는 이럴때일수록 소독 등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