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제 6대 총장 채정룡 박사의 취임식이 9일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열렸다.
9일 채정룡 총장은 문동신 군산시장, 강봉균 국회의원 등 군산지역 기관 관계자와 교직원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채정룡 총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김종욱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강희성 호원대학교 총장, 이승우 군장대학 총장, 김영만 전주비전대학 총장, 김학권 원광대학교 대외협력처장, 유홍렬 한나라당 전북도당위원장 등 하객 1백여명이 참석했다.
채정룡 총장은 취임사에서 “ 대학 본연의 교육적 이상과 목적을 실현하는 데 기초가 되는 모든 교육적 여건과 연구 환경, 행정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전라북도는 물론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중앙정부, 유수 산업체와 대학 간의 진정한 산학관 협력 체제를 이루는 데 총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로동행이란 말을 마음 속에 깊이 새겨 놓고 대학 구성원의 고견을 듣기 위해 총장실의 문턱을 낮추겠다”며 “ 혁신과 참여, 통합을 통해 군산대학교를 구성원과 소통하는 대학으로,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하는 대학으로, 대한민국에서 인정받는 대학으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축사에서 “군산의 발전은 군산대 발전이고, 군산대 발전은 곧 군산의 발전이다”고 강조하고 “군산대학교가 명실공이 새만금 중심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군산대 구성원은 물론 군산시가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