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동 통장단(회장 최익환)이 골수암으로 투병중인 관내 아동에게 후원금을 전달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통장단은 12일 미성동 관내 시영아파트에 거주하는 A군(16)이 골수암으로 투병중이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알고 50여 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통장단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군이 빨리 회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하여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성동 통장단은 지난 연말연시에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전개해 생계곤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지원에 앞장 서는 등 불우 이웃들에게 훈훈한 사랑과 감동을 주는 모범사례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