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기초.응용 플라즈마 기술개발 및 상용화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할 “융.복합 플라즈마 연구센터” 기공식이 17일 군산시 새만금 군산 산업전시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을 비롯하여 이춘희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 문동신 군산시장, 이경수 국가핵융합연구소장 등 관계인사 및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융.복합 플라즈마 연구센터는 군산시 군장산업단지에 약 130억원을 투입하여 총부지 61,600㎡ 규모에 본관동, 응용연구동 등 4개동과 녹지광장, 파고라 등 휴식공간이 ‘11년 8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융.복합 플라즈마 연구센터는 플라즈마 응용기술 실용화 연구를 수행하는 국가핵융합연구소의 “새만금캠퍼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응용연구동과 기숙사동은 올해 12월까지 조기 완공 후 센터내 국가핵융합(연)의 연구인력 20여명이 상주하여 반도체 제조, 태양전지, LED/OLED, 부품소재, 환경개선 등을 연구하게 된다.
또 플라즈마 응용기술의 실용화 기술연구와 우주산업의 기반이 될 복합플라즈마 현상연구, 플라즈마 석탄가스복합발전(PE-IGCC) 개발 등 핵융합 파생기술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플라즈마 응용기술은 반도체, 에너지, 환경, 의료, 신소재 등 각 산업의 핵심기반기술로 전북도의 전략산업인 자동차 부품소재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연계하여 신산업 창출 및 지역산업 고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역 내 대학 및 산업체와 연계하여 혁신적인 플라즈마 기술 및 연구인프라를 제공하고 선진 핵융합 파생기술 습득 및 고급 전문인력 양성, 신규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전북이 세계적인 핵융합 파생기술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는 것이 시 관계자 설명이다.
오늘 기공식을 출발로 군산은 플라즈마 응용기술의 허브(Hub)로서 핵융합 파생기술의 상용화와 신산업 창출을 위한 거점이 마련되었다.
나아가 핵융합에너지 실증연구단지 조성을 통해 새만금 지역과 연계한 Energy R&D Park 구축과 신에너지 활용 첨단과학산업도시로서의 기반이 구축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미래 신성장동력이자 신에너지를 선도할 플라즈마 응용분야 산업발전을 위해 핵융합연구소 융.복합플라즈마연구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