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보양식 삼계탕 먹고 원기회복
나운2동∙중앙동 팔팔삼계탕
군산시 나운2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통장단은 25일 나운종합사회복지관 무료 급식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벌이고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기원했다.
이날 직원 및 통장단 30여명은 생활이 어려운 관내 어르신 400여명에게 (주)동우(대표 정창영)로부터 기탁 받은 닭 500마리로 직접 삼계탕을 끓여 제공했다.
김성우 나운2동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게나마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무척 기쁘다”며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기업체(주)동우와 연계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의미가 더 크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신영동에 소재한 팔팔삼계탕(대표 임경식)에서는 관내 저소득 노인 100여명을 모셔 삼계탕을 점심식사로 대접한다.
이는 2008년도부터 1년에 세 차례씩 꾸준히 이어진 연례잔치로써 단발성 생색내기 행사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팔팔삼계탕 임경식 대표는 “시장 경제사정이 어려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이번 잔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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