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녀 택시기사에 경찰관까지 폭력

 군산경찰서는 29일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공무집행중이던 경찰관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한 A씨(여)를 특가법(운전중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2시께 차병원 앞 노상에서 피해자 택시기사 정모씨(53)에게 아무런 이유없이 탈의를 하며 폭력을 행사하고, 나운지구대 연행 이후에도 B경사 등의 얼굴을 때리고 휴대폰을 집어 던지는 등 폭력과 욕설을 한 혐의다.

▲50대 남성 집에서 숨져

 지난 27일 새벽 4시께 옥서면에 거주하는 박모씨(53)가 집에서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인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박씨가 “전날 목욕탕에 갔다가 군산대 근처 공원에 쓰러져 직접 집에 데려온 후 이날 밤 10시께 구토를 하고 머리가 아프다고 말한 뒤 잠이 들었다”는 A씨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뒷담화 끝 폭력행사

 군산경찰서는 지난 26일 험담을 했다는 이유로 상호 폭력을 행사한 백모씨(55∙여)와 임모씨(52∙여)를 폭행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밤 11시35분께 문화동 소재 'O' 주점 내에서 험담을 했다는 이유로 시비가 되어 상호 폭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