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는 지난 26일 한국자유총연맹군산지회 등 군산지역 안보단체 회원 50여명을 초청해 부대견학, 항공기 및 무장 전시 견학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안보단체 초청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용사 및 보훈가족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부대 견학을 통해 장병들의 철저한 대비태세와 군의 첨단 장비∙물자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회원들은 부대 현황 브리핑을 받고 공군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항공기 및 무장 전시 견학, 시뮬레이터 체험, 항공장구 착용 등의 일정을 가졌으며, 병사식당에서 부대장을 비롯한 지휘관∙참모 및 38전대 장병 40여명과 함께 오찬을 가졌다.
38전대장 최재훈 대령(48∙공사 34기)은 “선배들의 땀과 열정,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전 부대원이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영공방위 임무완수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청환 한국자유총연맹군산지회장은 “공군의 첨단화된 장비와 사기충천한 장병들의 모습에 마음이 든든하다”며 “선배들의 뒤를 이어 조국 수호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이 자랑스러우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38전대는 대한민국 남서부 영공방위의 핵심 부대로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전북지역의 국가 안보를 위해 최상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