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 지불수단의 하나인 고속도로카드가 지난 1일부터 퇴출됐다.

 한국도로공사 군산영업소에 따르면 1일부터 전국적으로 고속도로카드 사용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사용중이던 카드 잔액은 요금소 및 영업소 사무실에서 전액 현금으로 환불해 주거나 하이패스 카드에 충전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환불 대상은 구입일 또는 최근 사용일 다음날로부터 4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고속도로카드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해마다 줄어드는 고속도로카드 이용률 감소로 지난해 9월25일부터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카드 판매를 중단한 가운데 지난달 기준 고속도로카드 이용률은 0.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