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도 관광객 맞이 분주
선유도 등 16개 도서 나무∙꽃씨 운반
군산시 옥도면(면장 신용식)이 식수철을 맞아 옥도면의 가로환경을 아름답게 정비하고자 나무와 꽃씨를 마을별로 배부했다.
옥도면은 철쭉 등 4종의 꽃나무 및 유실수 3,500여주와 코스모스 등 6종의 꽃씨를 구입해 옥도면 급수선(전북702호)과 여객선, 마을 어선 등을 이용해 지난 8일 선유도 등 고군산 16개 도서에 운반했다.
주민들은 배부 받은 나무와 꽃씨를 식재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내는 한편 아름다운 꽃이 피고, 탐스러운 열매가 맺힌 나무들로 마을주변이 변화하기를 기원했다.
신용식 옥도면장은 “이번에 배부된 양이 충분한 양은 아니지만 여러해 계속되는 사업으로 인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아름답게 유지하는 노력을 계속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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