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군산지회(이사장 안이실)는 새로운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할 2010년 입주가정을 모집한다.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52세대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한 군산지회는 개정면 문화마을에 2동 8세대를 신축할 예정이다.
입주대상은 무주택가정(기초수급자 및 미혼제외), 총 건축/토지 원가를 매월 분할 상환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경제적 자립 능력이 있는 가정, 400시간 이상 해비타트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가정,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가정 등이다.
이번에 새롭게 지어지는 세대는 전용면적 57.69㎡(17평), 토지면적 83.3㎡(25평), 경량목구조로 방 2개, 거실 1개, 주방, 화장실 등이 들어선다.
기공식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개정 문화마을 현지에서 열리며, 준공식은 10월 중순경 가질 예정이다.
접수방법은 http://cafe.daum.net/habitatgunsan에 접속 후 입주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452-3106번 또는 011-671-366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이실 이사장은 “열악한 주거환경과 과도한 주거비용 때문에 좌절하고 신음하는 무주택 가정을 위해 소박하지만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줌으로써 자립의 희망을 심어주고 그 가정이 속한 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양성하기 위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