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무서(서장 장남홍)는 농도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9일 성산면 소재 정보화마을(작촌)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세무서 장남홍 서장과 임직원, 작촌마을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과 이웃마을 이장단, 동군산 농협 조합장과 농협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 10월 18일 농번기를 맞아 장남홍서장과 함께 20여명의 세무서 직원들이 작촌 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이은 것으로 군산세무서는 앞으로 농번기 등 일손이 부족할 때 농촌 일손돕기와 작촌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농촌사랑을 실천하기로 했다.
장서장은 "아직도 도시민의 가슴엔 마음의 고향인 농촌이 늘 자리잡고 있으며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이 뜨겁다"며 "오늘 작촌마을과 자매결연을 통해 직원들간의 화합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농촌 사랑 운동이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산면 깐치멀 정보화마을에서는 자매결연을 맺는 기관이나 단체에게 밭을 갈아서 300평∼500평 정도 무상임대를 내주어 밭작물을 심고 가꾸어 수확할 수 있는 농촌체험의 기회를 줄 계획이다.
박순옥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