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새만금 깃발축제와 관련해 관광객 급증에 따른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깃발축제와 관련해 새만금 방조제 구간에서 관광객 급증에 따른 도로 주차장화 현상이 우려되어 축제기간동안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편안한 관람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새만금방조제 구간내 8,91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총 18개소 주차장을 확보하고 비응항, 바람쉼터, 해너미휴게소, 새만금전시관 임시주차장 등 14개소의 셔틀버스승강장을 설치하고 축제기간동안 총 80대의 셔틀버스가 비응항과 새만금전시관을 왕복해 연속운행으로 자가용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새만금깃발축제 행사장에 견인차를 상주시켜 차량고장 및 교통사고 등 차량정체시 신속한 견인으로 만일의 사태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주차장 및 셔틀버스승강장에서 자원봉사자, 경찰, 공무원이 관광객의 안전하고 원활한 주차와 셔틀버스 이용 안내를 돕는다”며, 자가용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2010새만금 깃발축제는 오는 27일부터 5월6일까지 10일간 새만금 방조제 일원에서 깃발전시, 깃발 퍼포먼스, 기세배를 모티브로 한 깃발공연, 희망원정대, 희망챌린지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