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파출소 부활! 개복∙흥남파출소 개소
기존 중앙,경장지구대, 4개 파출소로 개편
군산경찰서(서장 박영조)는 4일 과∙계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복파출소 및 흥남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2개 지구대(중앙,경장)를 4개 파출소(중앙,개복,경장,흥남)로 전환, 운영하는데 따른 것이다.
이번 개편은 기존 지구대 체제가 강력사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거리상 멀리 떨어져 있어 순찰 및 신고출동이 곤란한 지역의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등 문제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남은 2개 지구대(나운,서해)의 경우 주민여론 및 파출소 전환 필요성, 근무인원 등을 판단해 빠르면 하반기 파출소로 전환할 예정이다.
박영조 군산서장은 “경찰이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모든 치안서비스를 국민을 중심으로 해야하기에 파출소 환원은 진정 필요한 정책이라 생각한다”라며, “군산서 전 경찰관들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주민과 함께하는 파출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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