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복지관, 하늘처럼 높은 은혜, 땅처럼 깊은 은덕

이웃들과 함께한 어버이날 기념행사

한정근 기자 / 2010-05-07 17:11:38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정열, 이하 나운복지관)은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내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과 손수 제작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제작해 단지내 어르신들과 독거어르신께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행사와 더불어 판소리와 무용, 밸리댄스 등 (사)금강문화예술원(원장 김갑식)의 문화공연이 함께해 이웃사랑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흥겨운 자리가 됐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자녀들이 멀리 떨어져 있어 무척이나 외로운 어버이날이 될 것 같았는데, 우리 이웃들이 손수 접은 꽃을 자녀 같은 복지관 직원들이 달아줘 고맙고 즐거운 하루가 됐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와 함께 나운복지관 경로식당에선 나운2동 주민센터(동장 이동우)와 군산신용보증기금, 나눔을 실천하는 모임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떡과 점심식사를 제공해 어버이날을 맞이한 지역내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의 마음과 효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어버이날 카네이션 나눔행사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노인돌봄사업 참여자들을 통해 시내 독거노인 200분께 직접 방문해 전달해 드릴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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