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소장 허익성)는 오는 20일 교정성적이 우수하고 재범의 우려가 없는 모범수형자 8명에 대해 ‘석가탄신일 기념’ 가석방을 시행한다.

 이번 가석방 출소자는 살인죄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오모씨(49) 등 8명으로, 이 중에는 여자 수형자 2명, 장애수형자 2명, 기능사 자격 취득자 1명이 포함되어 있다.

 허익성 소장은 “석가탄신일을 기념해 출소하는 수형자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이 기다리는 따뜻한 품으로 돌아가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해 이 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