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개인택시조합 기사선교회원들이 독거노인 등을 초청해 새만금 방조제 관광을 실시했다.

선교회원들은 이날 나들이 행사를 위해 50여명의 도우미와 10여명의 진행요원을 참여시키는 등 독거노인 등이 나들이 도중 조금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기울여 눈길을 끌었다.

나들이에 나선 독거노인 A씨는 “방송으로만 듣던 새만금 방조제가 그토록 보고 싶었으나 몸이 불편해 쉽지가 않았는데 이렇게 개인택시 기사들이 새만금을 구경시켜줘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개인택시조합 관계자는 “어렵고 격무에 시달리는 근무여건에서도 선교회 소속 기사들은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지인들에게 친절 군산을 알리고, 소외계층에는 부단한 사랑을 선물하는 선교회원들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