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 4-H회, 군산서 교장∙교감 연찬회

28일~29일, 지∙덕∙노∙체 이념 실천

한정근 기자 / 2010-05-28 09:23:41

한국 4-H 본부는 28일과 29일 양일간 군산에서 제5회 전국학교 4-H회 교장∙교감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지(智)∙덕(德)∙노(勞)∙체(體)의 4-H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민주시민 양성과 사회발전에 기여토록 하는 사회교육 운동인 4-H에 대한 학교장 및 단체장의 인식제고와 체계적인 학생4-H회원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국 교장∙교감, 교사, 관련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H의 교육이념과 철학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 4-H육성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펼친다.

또한 이번 연찬회는 ▲한국4-H운동의 교육이념과 철학(한국4-H본부 회장 김준기) ▲준거집단의 지도운영방향(전북교육청 장학사 김혜영) ▲학교4-H회 활동운영방향(전북4-H지도교사협의회 회장 박현성)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 활동소개(한국4-H지도교사협의회 회장 김종술) ▲선유도 친환경생태체험행사 ▲시군별 4-H운영 사례발표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된다.

최재봉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H운동은 다른 청소년 운동과는 달리 청소년들로 하여금 자연을 사랑하고 우리 농촌에 대한 애착을 갖게 해 농업에 대한 신뢰감과 친밀감을 형성하게 하는 좋은 운동”이라며 “이러한 연찬회가 지속적이고 정례화 되어 더욱 발전하는 4-H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학교4-H는 전국적으로 약 1,700개 학교 63,00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군산에는 13개 학교 557명이 등록, 영농봉사활동, 복지시설 봉사활동, 푸른농촌희망찾기 운동, 농심함양 과제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