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초롱 어린이집, “재밌어요! 경찰서 체험”
26일 군산경찰서 방문
군산경찰서(서장 박영조)는 26일 꿈초롱어린이집 원생 20여명을 대상으로 경찰서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군산경찰서 오진택 경사는 원생들에게 아동지킴이집, 교통안전교육에 관한 동영상을 보여주고 자세한 설명도 곁들였다.
특히 어린이집 주변에서 모르는 아저씨가 같이 가자고 하거나 몸을 만지려고 하면 “안돼요, 싫어요”라고 강하게 소리칠 것을 알려주면서 친구나 자신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아동안전지킴이집 이나 112에 신고 도움을 받도록 했다.
이어 경찰서 상황실에 방문해 CCTV 화면을 보면서 범죄가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는 설명에 대해 어린이들은 호기심에 가득찬 눈빛으로 더욱 빛났다.
경찰서 후정에서 체험한 교통순찰차, 교통싸이카에 대해서는 어린이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며, 원생들은 순찰차에 직접 탑승해 차량 내 설치되어 있는 무전기 등 장비에 신기함을 감추치 못했다.
꿈초롱 어린이집 교사들은 “원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경찰관들의 친절한 설명에 예전에 멀게만 느꼈던 경찰관에게 친밀감과 든든함이 생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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