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6일 나운 3동 소재 군경합동묘지에서 제55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오전 10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열릴 이날 추념식에서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대표, 독립유공자와 유족, 시민 등 천 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게 된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에 울린 추념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하는 것에 이어 헌화, 분향, 추념사, 남녀고등학생 대표의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군산시는 6일 현충일에 대전현충원과 임실호국원을 방문하는 국가유공 가족을 위해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보훈단체 및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서 이달 중순경 8개 국가보훈단체장과 모범 국가유공자 및 가족 16명(표창)을 모시고 표창장 전수 및 간담회를 실시하고 하순엔 전쟁기념관 방문 등 6.25한국전쟁 현장 참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