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군산지역에서 첫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일 오후 7시30분께 구암동 소재 OO 대리점.

 이날 이곳에 근무하던 여직원 김모씨(30)는 동료 문모씨(42)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격분해 미리 준비한 흉기로 문씨를 두차례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직후 김씨는 경찰에 자수했으며, 조사결과 김씨는 문씨와 평소 말다툼을 자주 벌였고 인간적으로 모멸감을 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산경찰서는 8일 김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