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를 찾은 관광객이 개통 40일만에 2백만명을 돌파 했다.

새만금 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부터 8일 현재까지 방조제를 찾은 차량은 총 40만 4,600대이며 관광객은 2백09만5,000명에 달했다.

또한 군산에서 부안방향으로 진입한 차량은 23만3,000여대이며 ,부안에서 진입하는 차량은 19만7,000여대 이다.

관광객 통계는 대형차량에 탑승한 사람을 35명으로 추산했으며 소형차량(16인승 포함)은 3명으로 환산한 것이다.

1일 평균적으로 새만금 방조제를 찾는 차량은 9056대이며 관광객은 5만여명이다.

또한 평일 차량은 6,380대 3만8,000여명이 찾았으며, 휴일에는 1만5,800여대 7만2,000여명이다.

이처럼 관광객이 몰려든 것은  새만금 방조제가 전국적으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한편으론 새만금 방조제는 몰려드는 관광객들 때문에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새만금 방조제 전망대와 일부  휴게실 주차장에는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넘치고 있다.

새만금 사업단에서 시간별로 치우고는 있으나 역부족이라는 것이 새만금 사업단 관계자 설명이다.

현재 새만금 방조제는 정식 개통한 것이 아니라 임시 개통이기 때문에 미화원 등 관리 인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관광객들이 버리는 쓰레기 등을 제때에 치울 수 없는 상태이다.

새만금 사업단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내가 가져온 쓰레기는 내가 가져간다는 의식만 있어도  쓰레기 문제는 해결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고 관광객들의 주의를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