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국가산단 소재 대경STB 임직원들이 10일 회사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잡초로 뒤덮인 회사 주변 도로가 말끔히 정비됐다.

군장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인 (주)대경STB 임직원들은 10일 공장 옆 도로변 300M 가량의 인도와 화단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정오균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취기를 이용해 회사 인근 인도의 제초작업과 쓰레기 줍기를 하는 등 가로환경 정비에 솔선수범 동참했다.

이 회사 정오균 대표는 “광활한 산업단지를 행정기관이 전적으로 관리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 점이 많을 것 같아 일과 시간 후 회사 임직원들이 가로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벌이게 됐다”며 “각 회사마다 주변 도로를 스스로 정비하고 관리하면 새만금을 찾은 외지인들에게 군장국가산단 등 군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대경STB는 선박 부품 및 플랜트 제작을 전문으로하는 중견업체로서 전 사원이 혼연일체 되어 지역경제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