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군산공장이 11일 경차 4대를 전라북도 각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GM대우가 이번에 기증한 차량은 차세대 글로벌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경상용차 다마스 모델 등 유지비가 저렴한 차량 4대 이다.

기증 차량들은 GM 대우 군산공장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통해 마련한 것이어서 의미가 더 각별하다.

이에따라 GM 대우는 지난 2005년 한마음재단 출범 이후 전북지역에 총 17대를 기증하게 됐다.

신양호 군산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전북지역에서 지엠대우 한마음재단의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 기관을 돕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지금까지 GM대우가 전세계 시장에서 지속 성장해온 것처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전라북도 사회복지단체를 앞으로 계속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량을 기증받은 기관들은 전북지역의 장애인, 무의탁 노인시설, 청소년시설 등이며 이 단체는 간병, 상담, 급식지원, 병원 진료 및 각종 이동 편의 제공 등을 위해 기증 차량을 활용하게 된다.

한편 지엠대우 군산공장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1인1구좌 참여 운동을 전개함은 물론 의료비, 장학금, 결식아동, 무의탁노인 급식지원, 어려운 학생 문구류 지원, 사랑의 내복전달, 합동 결혼식, 김장김치, 사랑의 음악회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