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임피면에 위치한 화장시설 승화원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환경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이에따라 이 기간중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군산시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총 사업비 19억 3000여만원을 투자해 화장로 1기를 증설하고, 4기를 교체하는 화장시설 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한다.

이 공사는 기존 화장로의 내구연한이 경과되고 노후화 돼 분진과 매연이 발생하고 있는 데다 매년 5% 가량 늘고 있는 화장수요 충족을 위해 수동식 기기를 최신 자동화된 설비시스템으로 교체하는 것.

또 노후화되고 협소해 이용객 불편이 야기됐던 분향실과 유족대기실도 리모델링을 통해 말끔히 새단장 된다.

이 공사로 인해 승화원의 화장 업무가 중단되므로 화장시설 이용객들은 인근 전주, 익산, 남원 지역의 화장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화장 시설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착공후 시험운영을 거쳐 부분 준공 가동 방식을 택할 방침이라며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