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원배)는 17일 군산시청 광장에서 백미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열매 행복꾸러미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행복꾸러미 지원사업은 익명의 기부자의 뜻에 따라 군산시 관내 소년소녀가정 27세대에 1년 동안 라면, 샤워용품, 운동화, 화장지 등 3,24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며, 무료급식소, 지역경로당 및 사회복지 시설 28개소에 백미 20kg들이 813포(환가 2,520만원 상당)를 지원하는 등 총 5,760만원의 성금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행복꾸러미 지원사업을 위해 군산시사랑의열매봉사단원들과 소년소녀가정 27세대는 1대1 자매결연을 맺고, 매달 소년소녀가정 각 세대별 욕구 조사를 통해 각 세대들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동∙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등을 통해 소년소녀가정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산시여성자원봉사회 안영자 회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 갈수록 늘어나는 물가로 인해 기관 운영에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행복꾸러미 지원사업의 백미 지원으로 인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용자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