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경제난 속에서도 GM대우 임직원들이 생활이 어려운 장애우들을 위해 성품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GM대우 진상범 부사장 외 임직원은 16일 시장실에서 생활이 어려운 장애우들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10kg 350포대와 생필품 350세트, 라면 350박스(2천500만원상당)를 군산시에 기탁했다.

 문동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생활이 어려운 장애우들을 위해 성품을 기탁한 GM대우 전 임직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고 진상범 부사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함께 이겨내자는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것으로 불우 장애우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장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GM대우 오토엔테크놀로지(주)는 공장부지 37만평에  4,000여 임직원들이 승용차 라세티, MPV 레조 등 연간 26만4,000대의 자동차 생산능력을 갖춘 향토기업으로서 국내외 자동차메카를 꿈꾸는 대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