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 등대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10개 ‘명품섬’에 선정돼 관광객 유치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행안부는 2일 어청도를 비롯해 옹진군 이작도 등 10개 섬을 명품섬으로 선정 발표했다.
‘명품섬’에 포함된 어청도는 국비와 지방비 등을 집중 투자해 고래커뮤니티 센터, 해안데크 및 낚시공원, 고래체험장 등 체험·관광기반 조성, 생태등산로, 등대 쉼터, 역사·문화자원 복원 공사 등이 본격 추진된다.
우선 내년 초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5억원이 지원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어청도는 봉수대, 치동묘 등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특색있는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개발 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도서민 고용기회 증가 및 소득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로부터 선정된 10개 명품섬은 옹진군 이작도(바다 생태마을), 강화군 교동도(근대문화공간), 당진군 난지도(생태문화 및 해양체험), 군산시 어청도(역사문화자원 복원 및 고래 체험장), 거제도 내도(사계절 꽃 섬), 사천시 신수도(바다가 숨 쉬는 해변공원) 등 6개 섬을 비롯해 보령시 장고도권 등 4개 권역이 포함돼 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