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군산지역혁신협의회와 군산산업단지혁신클러스트가 공동주관한 ‘지역혁신협의회및 투자유치실무협의회 워크숍’이 참석예정자들의 시간을 지키지 않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회의가 제때에 열리지 못했다.
행사는 2시부터 참가자 등록과 2시 30분에 개회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일부 주제발표자와 상당수의 참석예정자가 제 시간에 참석하지 못해 당초 예정보다 30분이 늦은 3시 정도에 겨우 행사를 시작했다.
전라북도 참석예정자 3명과 군산대학교 교수 6명 역시 2시30분을 넘기도록 참석하지 못했다. 또한 지역혁신 협의회 회원도 2·3명만이 참석했을 뿐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지역혁신협의회 회원은 “혁신을 하자는 사람들이 공식적인 행사에 시간조차도 못 지키면서 무슨 혁신이냐고“ 꼬집기도 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1박2일 일정으로 열리는 행사이며 총 7백30원의 예산을 들여 참석자들의 식사비와 숙박비 그리고 강연비가 지급되는 행사이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