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다양한 사회경륜을 살려 동문간 화합과 모교 발전을 위해 임기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는 전승호(68) 신임 재경 군산상고 총동문회장.

 신임 전 회장은 지난 11일 동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사의 집에서 열린 재경군산상업고등학교 총동문회 2006년도 정기총회에서 회원 전원 만장일치로 추대돼 임기 2년 동안 총동문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군산상고 13회 출신인 전 회장은 고등학교 졸업 후 한국은행에 입사해 건국대를 거쳐 연세대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실내 건축회사인 전웅건설 회장을 맡고 있다.

 전승호 회장은 “누구보다 동문들의 염원을 잘 알고 있고 이를 위해 임기 내 모든 역량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문계고교 전환과 장학기금 조성, 야구부 활성화, 기숙사 신축 등 산적한 현안 문제를 동문들과 상의를 통해 해법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승호 회장은 현재 정하용(68)여사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골프와 등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