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방조제, 기네스 공식 등재

내달 2일 신시도 33센터서 인증서 수여식

외국인 관광객 방문 러쉬 기대

한정근 기자 / 2010-07-23 18:16:17

지난 6월 영국 기네스 월드리코드사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인증을 받은 새만금방조제가 기네스에 공식 등재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에 따르면 “최근 새만금 방조제에 대한 영국 기네스 월드리코드사로부터 기네스 인증 통보를 받음에 따라 오는 8월2일 신시도 33센터에서 기네스 월드리코드사 심판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통상 기네스 등재는 심판관이 인증서를 주는 시점부터 시작된다.

이로써 새만금 방조제는 그동안 세계 최장으로 등재됐던 네덜란드의 쥬다찌 방조제(32.5km)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에 공식 등재되게 됐다.

특히 새만금 방조제가 세계 최장의 방조제로 기네스 등재를 받음에 따라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 러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일 인증서 수여식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총리실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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