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차로 이름지어주기' 사업을 전개한다.

 교통기획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이 사업은 군산지역 이름 없는 교차로의 명칭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또 변화된 도시여건에 적합하지 않은 교차로 명칭을 변경하거나 기존 명칭을 새롭게 정비함은 물론 관광도시 군산을 위한 정확한 지명이 담긴 교차로 명을 제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교차로 명칭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교차로명칭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차로 명칭 고시와 표지판 정비는 내년 상반기중 본격 추진된다.

 이 사업이 시행되면 특정 상가 내지는 특정인의 호를 따서 불려지는 시내 일부 교차로의 명칭이 새롭게 정비될 것으로 기대된다.